수북면 궁산리에 소재한 153식품(대표 이행철, 왼쪽 두번째)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담양지역 아이들의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공익사업 프로모션’ 협약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 프로모션’ 협약은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어린이재단에 기부함으로써 기업과 단체가 지역 사회복지발전에 함께 동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 지속적인 공익 연계사업을 통해 참여대상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착한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53식품은 기업 이름 그대로를 따 매달 15일 발생되는 매출액의 30%를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금 전액은 담양지역 복지 사각지대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소외되거나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생계, 주거, 의료지원비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153식품 이행철 대표는 “나눔을 통해 담양지역 아동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협약식을 통해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담양지역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153데이’는 이달 15일부터 수북면 수북리 소재 '153식육식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익연계 프로모션’ 협약식이 체결됨에 따라 담양지역에서만 담양愛꽃, 양지앤텍 다음으로 세 번째 나눔주자가 탄생한 셈이다.

이처럼 지역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나눔주자들이 일어나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53식품은 2003년 창업과 함께 친환경 무항생제 떡갈비, 양념갈비를 개발해 내 이듬해인 2004년 전국 230여 점포를 운영하는 한겨레 초록마을 입점을 시작으로 생협연합회, 한마음공동체, 여성민우회 등 국내 굴지의 친환경매장에 제품을 납품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식품기업이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