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체계적인 공공기록물 관리를 위해 각 실과단소 기록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기록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단소와 읍면사무소의 기록물관리 책임자 43명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전문요원에 의한 기록이관과 평가·폐기에 관한 실무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록의 행정효율화와 행정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킴은 물론 출판·전시 등 다양한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영구적으로 보존할 가치를 지닌 기록을 선별해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기록물관리 실무교육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과 기록관리의 방법을 숙지하고 기록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공공기록물 대상은 지금까지 실과단소와 읍면사무소의 문서고와 관물함 등에 보관 중인 기록 중 보존기간이 경과한 기록물로 앞으로 공공기록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관이나 평가·폐기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의 한 기록관리 전문요원은 “지금까지 각 실과단소나 읍면에서 문서를 보관함에 있어 공간부족과 업무추지 지연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돼 왔다”며 “이번 기록이관 등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