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역보건의료 계획 수립과 평가를 위한 통계자료 등의 수집을 위해 ‘2012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소장 김미라)는 지역 건강통계 생산을 통해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기반 마련을 위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행남)과 함께 내달 16일부터 10월 말까지 ‘2012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모집단 표본가구인 88개 마을 440가구에 900명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민의 건강행태와 흡연, 음주, 식생활 및 영양 등 건강관련 생활습관을 비롯 보건의료 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교육 및 경제활동, 사회경제적 상태 등 가구조사표 5문항, 개인조사표 248문항 등 총 253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심페소생술’에 관한 조사항목이 추가돼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내용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사회건강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정확한 통계나 지표가 꼭 필요하다”면서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할 경우 조사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며 건강조사에 대한 군민의 동참을 부탁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