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최근 용소를 중심으로 가마골 생태공원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서는 계곡과 생태공원 내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쓰레기와 산림 부유물을 집중 수거하는 한편 벤치와 주차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정비했다. 이와함께 군은 가마골 계곡에 안전관리요원을 현장 배치,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와 안전 취약지역 순찰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병행해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영산강 발원지 가마골은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며, 여러 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해마다 휴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용소’를 비롯해 용연 제1폭포와 용연 제2폭포 등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물과 함께 원시림이 어우러져 특히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 용소를 바라보는 위치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따라 아슬아슬한 스릴과 함께 30분가량의 아기자기한 등산로를 따라 산림욕을 즐긴 후 시원한 계곡물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가마골’에서 놓칠 수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