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4-H본부(회장 김해곤)는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를 열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군4-H본부는 또 회원의 자녀 3명과 학생4-H 회원 3명 등 총 6명에게 각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군4-H 김해곤 회장은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함은 물론 나아가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 지역에 애착을 갖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라 미래의 담양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4-H본부는 이날 정례회를 통해 담양군 4-H전체 회원들의 단합과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오는 20일 백진공원에서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편 4-H운동은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사회교육운동이다.

담양군 4-H본부는 4-H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청소년 활동 육성을 위해 4-H조직 관련 단체를 통합·창립, 지난 2월 중앙 4-H본부에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60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