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조합장 박이환)은 무더위 속 장마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농사일로 찌든 농촌여성과 조합원들을 위해 노래교실, 요가 등 취미교실을 운영한다.

노래교실은 지난 4일 개강, 매주 수요일 김순덕 음악캠프 원장의 지도로 3개월간 진행되며 현재 여성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요가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취미교실 외에도 담양농협은 조합내 여성조직인 부녀회(담양읍회장 이연순, 용면지점회장 유명순)와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정옥) 회원 122명이 최근 담양읍 삼만리 소재 양지엔텍(대표 권애영)에서 천연 피부미용비누와 친환경 설거지용 비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체험을 마치고 담양읍 가산리 소재 노인전문요양기관인 ‘화인케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할동도 전개, 칭찬을 들었다

이번 취미교실과 체험행사, 봉사활동을 통해 여성조합원들은 삶의 변화와 더불어 인생의 기쁨과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담양농협 박이환 조합장은 “농촌여성들이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도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