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민선5기 전반기 2년이 지나고 후반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보다 효율적인 군정추진을 위해 중폭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6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는 지난 3일 있었던 4-6급 승진 인사에 이은 후속인사로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을 포함해 6급 담당과 실무자 등 100여명이 이동하는 전보 및 보직인사가 이뤄졌다.

우선 지난 3일 있었던 인사에서 박기호 지역경제과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 주민복지실장으로 영전했으며 박영묵 담양읍장도 현직에서 4급서기관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전희주 자치행정과장이 기획실장으로 영전했으며 신성호 금성면장이 문화체육과장, 이진우 민원봉사과장이 관광레저과장, 조동선 세무회계과장이 자치행정과장, 홍성필 문화체육과장이 세무회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김경수 의회전문위원이 대나무자원연구소장, 염성열 의회전문위원이 대덕면장, 윤상용 용면장이 월산면장, 김선기 월산면잔이 의회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간부교육을 수료하고 업무에 복귀한 녹지과 조광윤 산림육성담당은 녹지과장으로 직위승진 했다.

또 이한철 관광레저과 관광정책담당이 신설되는 대나무박람회추진단장에 임명되는 등 실과소장과 읍면장에 대한 부분적인 인사이동이 단행됐다.

6급 승진에서는 김성아 윤영진 이형욱 고미영 박춘근 송국효 김태중 김정근 제성현 구희옥씨 등 10명이 담당(계장)으로 승진했고, 이수미 전인섭 고현하 김신행 강명구 한기상씨가 7급 승진, 조상우 나경선 옥승준씨가 8급으로 승진했다. 이외에 조성수씨가 기능6급, 정상현씨가 기능7급, 이승남씨가 기능 8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말부터 올해 6월말까지 4∼5급 및 6급 공무원의 정년 또는 명예퇴직, 공로연수 요인 발생과 5급 승진대상자 교육입소 등으로 결원이 생긴 공석을 메꾸는 승진인사를 중심으로 민선5기 후반기 군정을 원활히 수행할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전보인사가 이뤄졌다.(관련기사=인사명단)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