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외추마을에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인 모정이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달 26일 가진 준공식에는 신성호 금성면장을 비롯 군의원과 기관단체장, 금성면 이장단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 모정의 준공을 축하했다.

외추 마을모정은 1990년대에 건축한 시설로 모정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해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사업비 36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 122㎡ 면적에 25.92㎡ 규모의 목조건물의 모정을 완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석봉 이장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주민 화합의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고장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의 장소로 활용, 넉넉한 인심을 갖은 마을 이미지를 심어주게 됐다”며 모정 건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군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이장은 또 “모정뿐만 아니라 진입로, 골목길 등 마을 곳곳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쉴 수 있는 명품 마을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길용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