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권)은 지난달 21일 담양공공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행복한 꿈을 키워가는 책읽는 도서관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학부모독서도우미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학부모독서도우미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국희영 초빙강사는 “자녀교육의 핵심은 부모 자신이 행복한 모델이 되고 참된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희영 강사는 또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춘 독서코칭, 코치로서의 부모 역할, 자녀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공감과 경청의 방법 등 생활에서 일어나는 사례중심 강의로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무정초 학부모독서도우미 이향숙씨는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역할 및 독서도우미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학교로 돌아가면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찬회를 마련한 교육청관계자는 “자녀의 행복한 삶을 코칭하는 부모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며, 학부모 독서도우미의 역량 강화로 담양 독서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도서관 학부모독서도우미제는 초·중 각 학교별로 희망하는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도서관운영 활성화를 위해 봉사제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독서도우미는 학교도서관업무관리시스템(DLS) 운영, 장서관리, 도서대출 및 반납, 도서관 이용지도, 독서지도 등 학생 독서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