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는 제6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및 위원단 구성을 위한 선거를 실시, 자치행정위원장에 김현동 의원(사진左),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정오 의원(사진中), 의회운영위원장에 김기성 의원(사진右)을 각각 선출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실시된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에 이어 25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9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 3명의 위원장 모두가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각 상임위원장에 당선됐다.

초선인 김현동 의원은 전반기 부의장에 이어 후반기에는 자치행정위원장에 당선됐으며, 김정오 당선자 역시 초선의원으로 후반기 첫 산업건설위원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재선인 김기성 의원은 제5대 후반기에 이어 이번 제6대 후반기에서도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게 됐다.

또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해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결과 자치행정위원회는 김현동 위원장을 포함, 김기성, 조홍천, 변정숙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정오 위원장을 비롯 윤영선, 정광성, 추연욱 의원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의회운영위원회는 김기성 위원장을 비롯 김현동, 김정오, 정광성, 추연욱 의원으로 각각 구성됐다.

한편 이번 상임위원장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전 의원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름으로써 한층 성숙한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 주며 의회 선거문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