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7월 닻을 올린 민선5기 최형식 군수號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최 군수는 오랜 도의회 의정 활동 경험과 민선3기시절의 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대에 맞지 않은 관행들을 대화를 통해 함께 개선해 나가고 담양에 맞는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해 가시화 하는 등 민선 5기 군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군민과의 약속인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건설의 군정 목표 아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군민의 힘으로 움직이는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실현’, 생태도시정책과 녹색성장으로 생산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정책’, 변화와 희망을 주는 혁신적 리더쉽으로 ‘서비스형 지방정부’를 정책기조로 삼아 뉴-담양플랜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2년도 군정 목표를 ‘서민과 농민, 소상공인 행복한 고장만들기’로 정하고 ▲GRDP를 높이는 경영행정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700만 관광도시 조성 ▲군민행복지수를 높이는 복지행정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전원도시 건설 등 6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친 결과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의 최대 숙원인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회생’의 목표 아래 투자유치 전담팀 확대와 적극적인 기업유치 마케팅 전개로 (유)디자인 프로방스 외 30개 기업 4,775억원의 우수기업 및 자본을 유치했다.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지역공동체일자리 등 1,300여명), 사회적기업 육성(2개 12명), 마을기업육성(2개마을 10명), 에코하이테크 제2산업단지 조성(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진입로 및 편의시설 확충(20억원)을 비롯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고시, 국수거리·대숲맑은 한우거리·죽순푸드빌리지 조성, 담양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 등 읍상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농업의 ‘신복합산업화’로 부자농촌 만들기

농업을 식품, 관광과 연계해 담양 농업을 ‘생산하는 농업’에서 경쟁력을 갗춘 ‘경영하는 농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FTA 협정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축산물 품목별 대응대책을 수립하고 2014년까지 총 2,6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인증, 전라남도 유기농명인 선정 및 출강, 담양딸기 지리적표시제 등록,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관광과 연계한 말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담양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담양쌀의 ‘2012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1위’ 선정 등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등에 농특산물 공급 협약을 맺고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납품하는 등 담양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관광객 700만’ 관광도시 기반 마련

지난해 수립한 ‘관광도시 담양’ 기본계획을 토대로 관광거점지구(담양읍, 금성면), 휴양·건강웰빙·관광지구(용면, 월산면), 위락·레포츠관광지구(수북면, 대전면), 생활·생산체험관광지구(무정면, 봉산면, 고서면, 대덕면), 전통·느림체험관광지구(창평면, 대덕면 일부), 역사·문화체험지구(남면, 고서면 일부) 등 담양을 6개권역으로 나눠 개발하기 위해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또한 슬로시티에코타운 개발, 담양 오방길 코스개발, 담양호 산성길 조성사업 등으로 담양의 생태관광자원화사업이 하나씩 결실을 거두며 담양관광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단 구성,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담양의 대표 축제 ‘담양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담양축제를 전국 대표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군민 행복지수 올리는 복지행정 추진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희망복지 지원단’을 설치 운영하는가 하면 ‘경로당노인소일거리사업’ 확대로 일을 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는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독거 노인을 위한 ‘경로무료급식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희망복지지원단 설치,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장애인 일자리 제공, 조손가정 사랑의 끈맺기 캠페인 참여 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로 이들이 조기에 자활자립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365일 36.5℃의 사랑나눔 행복한 담양만들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운영, 신규자원봉사자 발굴, 청소년 자원봉사 순회교육, 가족봉사단 운영 등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실현으로 훈훈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자원 봉사 인프라 구축과 인적 네트워크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출산장려정책 지원,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립형 보육시설 확충, 야동복지건강교육서비스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시책을 확대하고 어린이 집 안전 공제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보육부담 경감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명문교육도시 기반 마련

민선 5기이후 ‘담양식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학력향상 프로그램지원(청죽골드림스쿨, 영재아카데미 등), ‘초·중학생 의무급식비’ 전액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승마, 한지공예 등 12종목), 특기적성을 살린 전인교육(한자자격증, 바둑달인 등), 성취동기부여 장학금 지원(1억원, 중·고생 417명) 등에 22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했다.
그 결과 2012학년도 관내 중학생 신입생 전출이 최근 5년간 30여명에서 9명으로 급감했으며 ‘방과후 드림스쿨’ 운영으로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전남 14위에서 2위로 상승, 보통·우수학력 학생비율 또한 전남 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영행정을 통한 경쟁력 있는 담양 만들기
민선5기 2년차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가 72.1%로 높은 평가가 나오는 등 경영행정을 통한 경쟁력 있는 담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직소민원실 운영을 통한 군정 불만요소 해결·처리를 비롯 생활행정 강화를 위한 현장점검팀 운영(기획, 평가, 감사팀),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7회, 230건) 등 친절은 기본이고 행정조직을 일 중심 조직으로 개편해 담양의 행정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마을가꾸기사업 추진 전담부서 신설(12개읍·면), 21세기 담양포럼(공직자 전문교육 5회, 포럼 20회), 성과관리 및 직무분석시스템 본격 운영(담당별 성과분석), 공무원정책연구모임(91명), 대나무연구모임(41명) 운영 등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와 생산적 조직관리로 주민과 공무원이 변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선진형 정주기반 마련

정부의 핵심정책이자 군정의 최고 목표이며 지향점인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도시화 정책’ 추진으로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꽃과 어우러진 디자인 도시 담양’으로 가꾸기 위해 군정의 모든 계획에는 수목 및 꽃 우선 식재 원칙과 공공시설물, 간판 등의 설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사전협의체제를 구축, 공장·축사·창고 등 건축물 색상부터 바꿔 나가는 등 담양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현재 개발계획 용역 중인 첨단 문화관광 복합단지 내 전원주택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전원주택(524세대)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고 백동아파트(87세대), 백동지구 주공임대아파트 건립(601세대)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전원신도시 및 친환경웰빙아파트단지 조성, 행복마을조성사업(7개지구, 한옥 92동, 기반시설 7건), 도시가스공급사업 착공(금년내 완공 예정) 등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원속의 주거생활을 원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생활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