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나병선)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뭄극복을 위한 영농급수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담양은 담양호·광주호등 48개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5,743㏊를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약 96%의 모내기가 진척이 됐으나 현재 연간 강우량 223mm로 작년 강우량 349mm의 비해 64%에 불과 강우량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이처럼 담양지역 작년 저수율 73%(담양호 74%, 광주호 66%)에 비해 현재 저수율 45%(담양호 41%, 광주호 62%)로는 이모작 이양 등 어린 모 활착에 필요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가뭄피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방안으로 7일 통수 5일단수로 농업용수 를 급수할 예정이다.

나병선 지사장은 "가뭄이 완료 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