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국 최초로 양봉분야에 있어 국제품질경영(ISO9001)과 환경경영(ISO14001) 동시 인증을 획득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국제경영인증원 오호규 팀장, 담양양봉연구회 박은식 회장과 연구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 국제품질경영(ISO9001)과 환경경영(ISO14001)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2월부터 3개월에 걸쳐 담양군양봉연구회 40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과 환경관리 분야 컨설팅과 함께 품질경영 및 환경경영지침에 따른 시스템화를 실시하고 지난 5월에 최종 현장 심사를 통과,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양봉분야에서의 ISO9001과 14001획득으로 벌꿀생산에 있어 과학적인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생산체계 구축으로 ‘담양 양봉꿀’의 위상제고는 물론 생산농가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2009년에 ‘딸기’와 ‘멜론’, 지난 2010년에는 ‘방울토마토’가 국제 표준규격 ISO9001, ISO14001을 동시 인증을 획득해 담양의 ‘명품 3대 과채’의 명성을 알린데 이어, 올해 양봉분야에서의 ISO 동시인증으로 담양의 농축산물이 명실상부 전국최고의 명품 농축산물임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