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2015세계대나무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군청 全 공무원을 대상으로‘여수세계박람회’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2일까지 여수시 신항지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엑스포 기간 중 총 15회에 걸쳐 실과단소 422명, 읍면 162명 등 공무원 584명 전원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키로 했다.

군의 이번 여수엑스포 벤치마킹은 오는 2015년 개최 예정인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를 홍보하고 박람회의 행사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행사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세계대나무엑스포에 대한 성공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2015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비해 그 볼륨은 작지만 대도시로부터의 접근성이 좋고 과도한 혼잡없이 여유롭게 엑스포를 즐길 수 있는 등 여수박람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이를 적극 홍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또 “최근 여수박람회의 일일 방문객수가 5~6만명을 기록하지만 여기에 들어간 막대한 자본과 예산을 생각할 때 담양대나무세계엑스포는 더 알찬 엑스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2일 실시한 제1기 벤치마킹에 참여한 공무원들은“여수엑스포 개최 현장을 직접 와서 보고 들음으로써 새로운 것을 알 수 있어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견학이었다”면서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오는 2015년 개최 예정인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