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놓고학교가기추진협의회(회장 장명호)는 최근 관내 모범 중학생 등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진지 시찰을 겸한 문화유적 탐방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6일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관내 모범 중학생 70여명과 자원봉사에 나선 마학협 회원 및 지도교사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향우기업인 경기도 안양 소재 (주)BMC와 수원 한국민속촌 등을 둘러 봤다.

(주)BMC는 무정면 출신 기업인인 최두호 사장(59세)이 설립한 국내굴지의 자동차 모터부품 제조업체로 정밀 모터하우징과 모터코어를 생산하는 이 분야 최고의 전문기업이다.

장명호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이번 향우기업 탐방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창립한 담양마학협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한 근절대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학교 및 지역 NGO 중심으로 방학 전·후 청소년 선도와 보호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년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명을 선정, 전국 유수의 향우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시설 견학을 겸한 문화유적 탐방 등을 실시해 지역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긍심 고취는 물론 향토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