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담양은 넘쳐나는 이웃돕기 성금(품)의 기탁행렬이 줄줄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마음까지 풍요롭고 훈훈해지는 분위기이다.

군에 따르면 요즘 담양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미풍양속의 선행이 사그러 들지 않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기관, 단체 및 크고 작은 행사마다 회원들이 뜻을 모으거나 담양에 연고를 둔 기업체에서 이웃돕기 성금(품)의 전달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는 것.

담양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자 협의회인 담양군건설협회가 창립되면서 조승채 초대회장 (성화건설 대표)과 총무 박종영외 21명의 회원들이 협회의 새출범을 기념하고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과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을 이어나가자는 취지로 1백만원 상당의 백미(25포/20㎏)를 쾌척했다.

또 부활절을 맞아 담양군 기독교 연합회 (회장 조태익 목사)에서도 부활절 연합예배 행사를 기념해 연합회 교회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백미 120포(20㎏)를 담양군에 기탁했다

와이즈맨 담양클럽 (회장 손수철, 사진)도 국제헌장 전수식(창단식)에서 창립의 뜻을 살리고 국제적 봉사클럽으로서 지역사회 봉사정신의 취지를 살리고자 회원(36명)들의 뜻을 모아 백미 30포(10㎏)를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탁했다.

이밖에 우리지역 에코 농공단지내 세기중공업(대표 백남출)에서도 백미 4포를 푸드뱅크에 기탁, 차상위계층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했으며 이후에도 매월 생계가 극히 곤란한 2가정을 선정,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우리지역에 조금이나마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