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권)은 지난 12일 교육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250여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체육대회 행사는 관내 21교 12팀으로 구성해 배구 및 발 배구 경기를 진행했으며, 개회식 식전 행사로 담양중 학생들의 난타공연이 펼쳐져 체육대회 분위기가 축제분위기로 한껏 고조돼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학부모 체육대회 결과 발 배구에서 한재초ㆍ중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담주초ㆍ봉산초가 2위, 고서초ㆍ중과 담양중이 공동 3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농산물상품권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와 선생님들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학교 교육활동과 자녀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학부모들간에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부모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교육지원청이 고맙게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최형식 군수는 “선비의 고장 담양이 자라는 학생들의 큰 꿈을 실현하는 교육 일번지가 되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되돌아오는 담양교육’ ‘인재육성의 요람 담양교육’실현을 위해 교육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군의 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다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