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이아현 양이 전국판소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아현 양은 지난달 29일 남원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학생부 판소리 부문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 양은 수궁가 ‘임자 없는’ 대목을 열창, 28명의 참가자중 단연 돋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아현 양은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명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한편 대나무골 담양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담양남초교와 서울 국악전통예술중학교를 거쳐 현재 국립국악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 양은 담양군 광고협회회장이자 공간기획을 운영하는 아버지 이재열 씨와 어머니 김은하 씨의 딸이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