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권)은 지난 7일 초·중학생 100여명과 지도교사가 ‘예수마음의 집’을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행사는 중학생들의 도움으로 숙소에서 공연장까지 이동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담주초 “콩새딱새 어린이예술단”의 플룻연주, 월산초 학생들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초등학생들의 노래와 율동, 바이올린 독주 등을 보면서 공연내내 흥겨운 가락에 손벽을 치기도 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느낄 때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외롭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학생들의 공연을 끝까지 관람한 정기권 교육장은 “산업사회가 발달돼 가정이 해체되고 그로 인해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현실이다”며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우리 사회를 밝게 이끌어갈 미래인재"라고 칭찬했다./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