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최된 제14회 대나무축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유감없는 솜씨를 발휘해 교육문화 축제의 한 장을 빛냈다.

담양수채화협회(회장 차은주)에 따르면, 수채화협회 주관으로 대나무축제 기간동안 ‘수채화 그림그리기 대회’ 가 열려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열렬한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담양수채화협회 차은주 회장은 “대나무축제가 남녀노소,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건강하고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추진했다” 며 “대나무축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초중고 학생들의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축제의 구성원으로써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또한 오래오래 기억하고 추억으로 새겨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한 페이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중고등부에서 ▲군수상 김정은(담양고2) ▲군의회의장상 박수희(담양고2) ▲우수상 김지혜(수북중3) ▲특선 조은희(금성중3), 채연희(담양여중1), 남보람(담양여고2) 학생이 차지했다.

초등부(고학년)에서는 ▲축제위원장상 김혜미(담양동초교4) ▲우수상 송은혜(무정초교4) ▲특선 김아현(담주초교6), 이민영(한재초교6), 김다솜(담양남초교5)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초등부(저학년)은 ▲문화원장상 이희은(창평초교3) ▲수채화회장상 김주영(수북초교2) ▲우수상 이윤서(담양동초교2), 박수현(담양남초교2) ▲특선 박지수(수북초교3), 표가연(담양동초교3), 김승주(담양남초교2), 최정휘(창평초교3) 등이 수상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