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산불예방캠폐인을 벌였다. 이번 산불예방활동은 청명·한식일을 전후해 봄철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4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성산 등산로 일대 등 4개소에서 산불예방캠페인 및 주변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입산자들에게 화재예방 리본 달아주기, 홍보 전단지 배부, 산행 시 취사 및 인화물질 사용금지 등 산불조심 지도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정화활동을 병행했다.

담양소방서는 앞으로 담양군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이곳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 및 화재예방 실천운동을 확산하는 한편 산불로 인한 소중한 산림자원과 문화재보호에 앞장 설 방침이다.

이날 조영구 담양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산불은 산림인접지역에서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한 것으로 시작되는 만큼 개개인의 관심과 예방이 요구됀다”며 “산불 발생 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