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김윤중)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향우회관에서 전형위원회를 열고 제32대 회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전형위원회 회의에서는 담양출신 김광철 향우(前재경 담양군향우회장)가 회장 선거에 단독입후보 함에 따라 참석 전형위원 28명의 만장일치 동의로 제32대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에 선출됐다.

김광철 당선자는 "다년간의 재경 담양군향우회장 경험과 회사 경영의 노하우를 십분발휘해 광주전남향우회 조직강화 및 활성화를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 김광철 향우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 당선자)

담양출신으로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역임했던 김광철 향우가 제32대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에 당선됐다.
김광철 당선자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7년간 역임하고 광주전남향우회 총무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성공한 사업가로 경기도에서 물류업 등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경 담양군향우회장 재임시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은 물론 소통과 화합으로 담양군향우회 활성화와 담양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광철 향우는 오는 5월 24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본지는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에 당선된 김광철 향우와 간단한 인터뷰(서면)를 통해 향후 입지와 역할을 들어보았다.

▣ 먼저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 수도권 향우들은 물론이고 고향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힘 닿는데까지 향우회 발전에 노력할 생각이다

▣ 앞으로 거대 광주전남 향우회를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이끌어 갈 것인지?
⇒소통과 조화를 통해 신입회원을 대폭 영입하고 무엇보다 광주전남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우선 관례에 따라 향우회 발전기금으로 회비 2억원을 기부하겠으며, 아울러 호남의 각 향우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재경담양군향우회와의 관계 설정과 역할은?
⇒ 과거 담양군향우회장을 맡았을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고향 담양과의 실질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면서 도움이 되는 모든 일에 적극 협조하고 성원할 생각이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