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담양군지회가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비롯 남은음식 제로화 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생활환경보존 활동에 적극 나섰다.

새마을지회 소속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병순)는 지난 17일 관내 읍면 새마을부녀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담양읍 소재 해성자원공사에서 자원재활용 모으기 범군민 3R 자원 모으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옷모으기 운동은 녹색생활화실천운동 차원에서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돼 참여했으며 헌옷, 가방, 신발 등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해 총 8톤의 헌옷을 수집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매년 2회씩 실시해 얻어진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사용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또 다음날인 18일 부녀회원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담양읍 군민회관 옆 먹자골목에서 남은음식 제로화 실천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남은 음식 포장해주고 포장해가기’ 피켓과 현수막을 제작, 관내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대형음식점 주변에서 관광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반찬용기를 홍보용품으로 나누어 주는 등 음식물 제로화 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