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교장 이영재)는 1∼2학년 및 병설유치원생 29명은 지난 12일 산림문화 오감체험교육을 다녀왔다.

이번 산림박물관에서 열리는 오감만족 체험교육은 “보고, 만지고, 느끼고, 배우고, 즐기는 체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학생들은 화창한 봄 햇살 아래서 오감을 자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생들은 전북 산림박물관에서 안내 영상과 숲 해설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청진기로 나무의 소리를 들어 보고 돋보기로 나무의 표피를 관찰, 직접 숲으로 걸어 들어가 나무를 만져보고 관찰하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숲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껴보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박물관의 4개의 전시실을 돌아보면서 산림자원과 숲이 사람에게 어떤 혜택을 주며, 숲과 그 안에 사는 동·식물들이 어떻게 지내야 하는가를 배우고, 나무로 만들어지는 여러 종류의 종이와 공예품, 생활용품을 관람하면서 나무의 소중함을 알게됐다.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