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중학교(교장 최명락) 1학년 김유진(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학생이 다음달 26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전남도대표 선발전에서 당당이 1위를 차지, 도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수북중은 최근 함평 대동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전남도대표 2차선발전겸 최종 선발전에 김유진(1년), 이애림(2년), 이희선(3년)등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유진 선수는 라이트헤비급에서 2차전 1위로 최종전에 출전, 우세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영예의 우승을 차지, 전남도대표로 선발됐다.

하지만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2학년 이애림 선수와 헤비급에 출전한 3학년 이희선 선수는 최종전 결승과 준결승전에서 패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도대표 선발이 좌절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수북중은 태권도 육성학교가 아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실력을 연마한 결과 도대표를 배출하는 저력을 과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