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3대 본능적인 욕구가 있다. 식욕, 수면욕 그리고 성욕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 성욕이다. 그래서 성기능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은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다.

어떤 경우는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어야 할 파릇파릇한 신랑이 와이프의 손에 이끌려 주눅이 들어 성 기능 장애 검사중인 하나인 발기부전 검사를 받으러 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창 일해야 할 나이의 중년이 아무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신문 및 잡지의 광고란을 읽고 있기도 한다.

남성의 성기능은 다음과 같은 4가지 단계에 의해 이루어진다. 성적 충동과 흥분, 발기, 사정 그리고 쾌감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한 가지 이상 결여되었거나 불충분한 경우를 성기능 장애라 한다.

그 중에서도 발기가 전혀 되지 않아 삽입을 하지 못하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그 단단함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발기가 충분히 되어 삽입에는 성공했으나 금방 시들어버리는 경우는 발기장애가 있다고 하며 일명 ‘임포텐스’라 부른다.

오늘날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증가와 산업 재해 등으로, 개인주의의 팽배로 인한 스트레스의 증가 그리고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한 인구의 노령화로 전반적인 기질성 장애 증가 때문에 성 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의 해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많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그 활용법을 배워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전화를 걸고 받는 정도의 이용밖에 못 하듯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이는 성이 갖고 있는 본래의 애틋하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정 등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성의 해방 또는 성의 혁명을 외치고 있는 때에 성의 무지로 인한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 과거 우리나라는 유교 문화권 영향으로 인해 남성 위주의 사고 방식으로 성 기능 장애는 병으로 취급되지 않고 이 분야의 문제를 다루는 것도 금기시 되어 왔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통해 성이라는 것은 남녀공유의 것이라는 인식의 확대로 성적인 불만을 남성에게 직접 이야기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로 남 모르게 고민하는 남자가 많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원에서도 국내 유일의 다양한 수술방법을 개발하여 국내외 학회에 발표하여 찬사를 받아왔으며, 올해도 5월에 일본학회의 초청으로 ‘발기력 강화수술’에 대한 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임포텐스 환자는 민간속설을 따라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 보는 등, 시간을 낭비하고 문제가 커진 뒤에야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을 많이 접한다.

본인의 판단만으로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성기능 장애 제품을 남용하거나 성기를 확대하기 위해 파라핀, 바세린 그리고 공업용 실리콘 등 이물질을 주입하여 성기가 괴사하는 부작용을 당하여 영구적인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성기능 장애를 제대로 다스리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 규명을 받는게 중요하다. 그런 다음 원인에 따라 내과적인 약물요법, 발기유도용 주사요법, 발기 보조 기구를 이용할 것인지, 외과적인 음경 혈관 재건 수술 그리고 음경 보형물 삽입 수술을 할 것 인지를 결정해서 최선의 치료를 받은 다음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