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석형 함평·영광·장성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17대에는 담양·곡성·장성이 한 선거구였고, 18대에는 담양·곡성·구례로 재편되더니 이번에는 담양이 함평·영광·장성으로 편입되는 수모를 받았다”면서 “정치적으로 홀대받은 지역이 담양이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담양이 이 지경이 된 데에는 호남의 중진 정치인들의 편의에 의한 것이며, 결코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담양군민들을 향한 현 정치권의 사죄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담양군민들이 주시는 꾸지람과 책망 그리고 훈계를 기꺼이 받아 스스로 낮게 임할 것이다”면서 “빼앗긴 담양의 대표성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