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 제로’를 선포한 군이 산불 위치관제시스템 위치단말기로 스마트한 산불 예방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산불감시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 위치관제시스템용 위치단말기(GPS)를 지급하고 사용방법과 사용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위치관제시스템용 위치단말기(GPS)는 산불감시원이 산불발생 장소 발견시 GPS단말기 작동으로 산불 발생지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담양군 산불감시시스템과 연결, 실시간으로 전직원 비상 발령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어 산불 초동진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은 지급된 GPS를 상시 휴대한 채 책임구역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이 단말기를 통해 문자와 음성을 통한 근무 지시도 가능하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지역에 분산 배치된 산불감시원의 예방·감시활동을 통해 산불 발생을 보고 받고도 정확한 위치 파악에 오랜 시간이 걸려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산불위치관제시스템용 GPS 단말기 휴대를 통해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초동진화가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이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