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7월 전국일제고시와 함께 전국적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률이 낮아 ‘새주소 정확히 알고 사용하기’ 홍보에 나섰다.

도로명주소는 정확한 위치정보 표현으로? 빠른 응급상황 대처와 우편물 배달 등 우편물류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여전히 지번주소 사용 비율이 높고 도로명 주소의 부정확한 표기로 인해 우편물의 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이장회의와 소식지 등을 통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는 새주소 정확히 알고 사용하기 홍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 2014년 1월 1일부터는 새주소만 전면 사용하게 되므로 자신의 집 새주소를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한다”며 “21C 정보화 시대에 맞춘 새주소 제도 정착을 통해 담양군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고 앞으로 담양에서 개최될 각종 국제적 행사에 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로명 주소는 ‘시·도+시·군·구+읍·면+도로명+건물번호+상세주소(동·층·호)+참고항목(법정동, 아파트 등 공동주책 명칭)과 같이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주소의 기본으로 동명과 아파트명은 주소의 후단에 참고사항으로 괄호로 표기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