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의 증상은?

요로결석으로 인해 옆구리가 끊어질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또 금방 사라져 꾀병처럼 보이기도 한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다양하다. 대부분은 옆구리통증이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창자가 뒤집어지는 것 같다.” “아기날때의 통증은 저리 가라다.” 라고 하며 오죽 했으면 ‘신선통’이라고 했을까! 신선만이 참을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없이 소변볼 때 혈뇨가 있어 결석으로 진단되기도 한다. 또는 소화가 안 되고 , 속이 거북하며, 구토증세로 소화불량 또는 식중독으로 오인하여 먼저 내과를 찾지만, 다시 비뇨기과로 의뢰되기도 한다. 간혹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으며, 고환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1) 통증
요로결석 환자의 특징은 결석의 통증으로 곧 죽을 것 같이 아프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증상이 호전되고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 통증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특징 때문에 주위사람들에게 조차 꾀병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결석에 의하여 소변의 흐름이 지장을 받아 신장이 팽창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대부분이 옆구리통증으로 나타나지만 남자의 경우 하복부, 고환, 음낭, 여자의 경우 음부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간혹 맹장염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

2) 혈뇨
옆구리통증 또는 하복부통증이 동반되면서 소변에 피가 보인다면 결석을 의심하여야 한다.
3) 구역질 및 구토
통증과 함께 환자들에게 구역질 및 구토, 복부팽만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있어 환자들은 체한 것으로 오인을 하기도 한다.

4) 오한
요로결석이 원인이 되어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어 옆구리가 아프고 전신적으로 몸살이 나는 듯 하며 열이 날 수 있다.

5)소변이 자주 마렵다.
결석이 방광에 가까이 있으면 결석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배뇨통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외에도 아무 증상 없이 종합검사 결과 혈뇨를 보이거나 우연히 방사선 촬영에서 발견될 수 있다.

요로결석 환자는 가끔은 식중독이나, 소화불량 증상으로 내과에서 치료를 받는 중 소변에서 피가 나오거나, 옆구리의 통증이 발견되어 그때서야 비뇨기과로 오곤 한다.

이러한 이유는 요로결석이 신장 또는 요관에 있을때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위장계통의 운동을 감소시켜 소화불량, 장의 움직임 감소로 가스가 차고, 심하면 구역질 및 구토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을 의학적으로 신장-장 반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