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력은행’을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일손의 원활한 공급과 원예와 과수농가 등 농촌 인력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인력은행’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작업은 주로 딸기·토마토 수확이나 선별작업을 하게 되며 1일 노임단가는 농가와 협의해 30000원 내외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일손의 원활한 공급으로 원예·과수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는 체계적인 인력공급에 주력하는 등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 농가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연중 지속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경우 ‘영농규모증명서’를 발급받아?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고용지원센터(062-609-8662~3)에 신청해 외국인 인력도 알선 받을 수 있다.

농업인력은행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380-3412~3)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