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대나무 분재 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군은 천혜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한 특색 있는 대나무 분재와 조경수를 개발해 주민 소득증대와 연계시키기 위해 2011년에 대나무 분재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월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전문가를 초청, 분재와 조경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병행해 이뤄진다.

또한 수업이 끝나는 10월에는 수강생들의 분재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재료비를 포함한 수업료는 군에서 부담한다”며 “대나무를 사랑하고 대나무 분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대나무 분재에 관심 있는 담양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대나무자원연구소(☏380-291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