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생태도시 담양21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생태도시 담양21 협의회는 지역주민과 기업, 군이 주체가 돼 상호협력을 토대로 ‘살고 싶은 생태도시 담양건설’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개발 실천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일상 생활속의 자율 실천 △지구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생태도시 정책에 적극적 참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한 군민교육 및 홍보를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할 것 등을 다짐했다.

특히 독립성과 자율성을 유지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범적인 환경법인단체로써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실천의지를 다졌다.

김광훈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생태도시 담양21 협의회는 자연을 가꾸고 환경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해 우리 담양을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공유한 분들의 모임이다.”며 회원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최형식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사단법인 생태도시 담양21 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새롭게 태어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래의 최고자원이며 경쟁력을 갖는 것은 환경이다.

우리 담양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녹색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전정철 군의회 의장은 “담양지역이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으뜸가는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장에 김광훈 담양지역 기독교연합회장을, 부회장에 최용만, 감사에 김병윤, 윤상호씨를 선출하고 김해곤 영산강환경보전협의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