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8일 담양고, 창평고 등 관내 2곳에서 치러졌다.

담양지역 올 수능 응시생은 총521명으로 담양고(제1시험장) 271명, 창평고(제2시험장) 250명이 시험을 치렀다.

지난해에는 장성·곡성지역 학생들이 담양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렀지만 올해는 장성·곡성지역에 시험장이 마련돼 담양공고는 수능장에서 제외됐다.

지난 수능 당일 고사장 앞에서는 긴장된 수험생들을 위한 따뜻한 음료가 준비되는가 하면 자녀를 걱정하는 학부모의 긴장된 모습이 연출돼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또 이날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오전 8시 전에 입실을 완료하고 휴대전화나 전자사전 등 휴대금지 품목의 물품 등을 지참하지 않는 등 준비된 자세로 시험에 임했다.

이번 수능결과에 대한 성적은 다음달 8일에 발표되며, 다음날 9일에는 수험생들에게 성적이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8일은 공무원,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출근시간과 읍과 창평지역 초·중학생들의 등교시간이 10시 이후로 조정되기도 했다.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