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군이 관리하고 있는 상수도의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지방상수도 시설인 신계정수장과 창평정수장을 비롯한 마을상수도 11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방상수도에 대해서는 월 1회, 마을상수도는 연 4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관합동수질검사는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민관합동수질검사 시에는 합리적인 수질관리와 위생관리를 위해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 5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는 반응이다.

군은 상수도의 수질관리를 위해 정수장 시설개량은 물론 염소소독기 설치와 주변오염물 제거, 배수지 청소 실시 등 상수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없애는데 주력하는 한편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에 대한 주기적인 수질검사와 주변정리 등 철저한 관리로 지역 주민들이 수돗물을 보다 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