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현재, 담양읍 백동리 청전아파트내에 소유중인 군수 관사를 매각하기 위해 지난 27일 매각 입찰 공고했다.

이는 민선5기 최형식 군수 당선자가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지금 살고 있는 사택에 계속 머무를 뜻을 밝힘에 따라 군수 관사 매각을 추진키로 한 때문.

담양군수 관사는 청전아파트 1동 1507호(사진, 약48평)로 최형식 당선자가 군수로 재임중이던 민선3기때 부터 사용해 왔으며 민선4기 이정섭 군수때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 후 군수 관사로 이용해 오다 이 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한 이후 계속 빈집으로 관리돼왔다.

담양군수 관사인 청전아파트 1507호는 매입 당시 7500만원 이었으나 현재의 매매시세는 1억2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매각 최저 예정 가격을 1억1450만원으로 정하고 전자입찰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

입찰 종료 후 개찰일시는 10월 8일 10시에 군청 세무회계과 입찰집행관 PC를 통해 최종 낙찰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입찰에서는 전자입찰방식이기 때문에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을 이용, 전자입찰에 참가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먼저 ‘온비드’에 회원으로 등록한 다음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로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군수관사 매각 입찰에 대한 전자입찰서 제출 및 입찰보증금 납부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7일 4시까지이다. 또 이번 매각 입찰의 낙찰자는 개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계약을 해야 하고 60일 이내에 완불해야 한다.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