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덕순)는 지난 10일 서울시 성동구청 가정복지과가 주관한 ‘추석맞이 무지개 나눔장터’에 참여해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이날 여성회원들은 죽순장아찌와 고춧가루, 참깨, 메론, 포도 등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잎차와 대통술, 한과류 등 총 20여개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가지고 간 농특산물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로 담양산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었다”며 “특히 딸기효소차와 대잎차 등의 무료시음은 행사장 호객 메뉴였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성동구청은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도·농 교류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하며 상호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