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대해 무료 구강진료 사업에 나선다.

이에 대해 군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중 저소득층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와 연계해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무료 구강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 대상은 구강검진과 레진치료, 치아 스케일링 등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일반치과의원에서는 약5만~7만원 하는 치료비 때문에 치아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치과진료와 함께 아동 스스로 구강을 청결히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검진 후 개인별 맞춤형 구강관리 방법을 제시해 개인구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한편 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팀은 ‘저소득층 아동 대상 무료 구강진료’ 사업 후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 2011에는 관내 중·고등학생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보철치료 항목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