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영근 고서포도의 달콤함과 탱글탱글한 포도송이가 지나는 사람의 시선을 묶으며 풍성한 포도밭으로 발길을 이끈다.

고서포도는 130농가가 6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큰 일교차와 우수한 토질로 뛰어난 풍미를 갖춰 ‘탑 푸르트’로 손색이 없다.

비록 연초에 이상저온현상으로 냉해를 입었지만 농가의 정성으로 당도와 향이 뛰어나고 맛있는 포도가 생산되고 있다.

또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를 생산, 송이송이마다 정성을 담아 손질해 정직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담양을 찾아 온 주말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고서포도회 조성수 회장은 “좋은 물과 흙, 그리고 바람에다 농민의 정성스런 마음이 더해진 ‘명품 고서 포도’를 자신있게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