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등학교(교장 김윤선) 1학년 15명과 지도교사 2명, 인솔책임 교감 1명 등 18명은 지난 7월 26일부터 7월30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 북경대학과 만리장성, 자금성, 이화원 등을 다녀왔으며, 8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6박 7일 동안 청소년연맹에서 주관하는 국외체험연수에 7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중국과 몽고 문화 교류 증진에 참여하는 등 방학 중에도 활발한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담양고의 이번 국외체험 활동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재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0학년도 우수 신입생들과 청소년연맹 가입 학생들이 국외문화체험 활동을 통하여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장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방학 중 일정으로는 전학년 1학기 보충학습과 3학년 수능 공부방을 운영하고 10일 휴가 기간 동안 선생님들은 4인내지 5인 1조로 4모둠을 편성하여 경기 분당고 등 국내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방문하여 우수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한편 1학년 학생들은 중국과 몽고 등 국외문화체험 활동 외에, 1, 2학년 인문동아리 40명은 공주 등 백제 문화권 유적지 답사를 통해 역사의식을 함양한다는 방침이다.

또 천체과학반 25명과 자연계 진학 희망자 20명 등 45명은 장흥 정남진 천문관과 목포 자연사 박물관, 해남 우황리 공룡 박물관을 탐방하여 천체를 관측하고 지질시대 생물에 대한 밀도 있는 탐구학습을 실시했다. 밴드 동아리 8명은 가을 축제 준비를 위한 여름 연주를 시작하는 등 바쁜 일정으로 방학을 보내고 있다.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