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로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이 물놀이 안전사고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8월 말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군은 이 기간동안 물놀이 관광객들이 몰리는 가마골과 한재골, 쪽재골 등 유명 계곡 3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현장배치해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와 안전취약지역 순찰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관리요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함께 구명조끼와 구명튜브, 로프 등 인명구조장비를 지급·휴대토록 해 만일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군청 내 재난상황실을 운영,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물놀이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안전수칙 계도활동과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