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양.한방 순회진료를 무료로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담양군이 농부증 예방을 위한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 맞춰 농부증 유병율(어떤 시점에 있어서의 인구 중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농부증 예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활력스트레칭교실과 농부증 영양교실, 경로당 순회 및 가정방문 프로그램 등 세부 사업으로 나눠 농부증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각 읍·면 경로당별로 참여 신청을 받아 생활체육지도자와 영양사 등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 스트레칭과 건강체조, 식생활 영양관리 등 체계적으로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또 금연상담사 등 타부서와의 협조체계를 통해 금연을 비롯 구강건강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한 사회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