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제201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2009 행정사무감사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만순 의원을 만나 제5대 군의회 마지막 행감을 치른 결과와 소감를 들어 보았다.

초선의원이자 담양군의회 사상 유일한 여성의원이기도 한 한만순 의원은 특유의 섬세함과 뚜렷한 소신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그동안 지역주민은 물론 동료의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한 위원장은 “감사기간동안 의원들이 자부심과 소신을 가지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질의를 하고, 집행부는 성의있는 답변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또 “합목적성, 계획성, 능률성, 효과성, 형평성 등을 원칙으로 그동안 예산집행이 적정했는지의 확인과 지역주민의 고통과 불편사항 해소, 행정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했으며 내년도 예산편성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짧은 감사기간이었지만 지역내 대두되고 있는 많은 현안사항을 세밀하게 다루었으며 미진하고 잘못 처리된 행정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명쾌하게 시정, 처리, 검토, 개선토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군의회의 유일한 여성의원으로서의 역할제고에 대해 한 의원은 “군민들의 이해와 사랑으로 의정활동을 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지만 군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전문적인 역량이 부족해 부끄러운 마음이다.

하지만 본디 의원이라는 역할이 군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근간으로 하는 까닭에 그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항상 애쓰고 있으며 부족한 지식은 공부를 해서라도 꼭 이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의정활동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담양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며 남은 의정기간동안 군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