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김효석 국회의원이 추석날인 지난 3일 월산면 월평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기쁨원(원장 김재성)’을 방문, 이곳에서 생활하는 정신지체자 등 장애인과 생활인들에게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ㆍ위로했다.

김의원은 추석 대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외부 시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손을 꼭 잡으며 고향이 어디인지, “추석연휴 잘 보내시라”는 등의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또한 김의원은 이날 ‘기쁨의 집’ 관계자들과 환담을 갖는 자리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선 지금 이시간에도 남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랑인 복지시설인 기쁨원은 최초 1984년 담양읍 가산리에 임시보호시설을 설치하고 저능아 및 알콜중독 환자 5~6명 보호를 시작으로 이듬해 월산면 월평리(일명 성주골)에 터를 잡은 뒤 현재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정신지체, 정신질환, 신체장애인 등 90여명이 입소, 재활의지를 함양하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