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이해 우리 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인 ‘지신밟기’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담양민속예술보존회(회장 김동언)는 설 명절을 맞아 29일 오전 10시부터 담양군청과 기관단체를 비롯한 담양읍 시가지 일대 상가를 돌며 풍물굿 ‘지신밟기’ 민속공연을 펼친다.

이날 지신밟기 민속놀이는 새해 설날을 맞아 5만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도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힘차고 흥겨운 풍물굿 한판이 벌어진다.

행사관계자는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모든 걱정과 근심이 다 해소되고 올해는 풍년과 지역경제 번영을 기원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며 이번 지신밟기 풍물굿 거리공연 취지를 밝혔다.

/홍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