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서강기업(회장 송영수)이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전남도립대학(학장 노옥섭)에 대학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서강기업 송영수 회장은 23일 담양을 방문, 노옥섭 학장 등 전남도립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주)서강기업은 1985년 순천지역에 설립한 기업으로 광양제철소 관련 철강제품 운송과 슬라그 운송을 전담하는 공로제품 운송사업, 항만하역운송업체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이다.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여 종합운송 업체로 발전하여 명실공히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기관 산업발전에 많은 공로를 인정받아 93년도에는 산업재해 목표4배 달성 노동부장관 은탑상 수상, 99년도에는 은탑산업 훈장 수상, 2001년도에는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견실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송영수 회장은 전남도립대 노옥섭 학장과 오랜 친구 사이로 이같은 인연으로 이번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회장은 현재 순천·광양시 상공회의소회장,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전남도립대학은 재학생 장학금 수혜가 10명중 8명에 이르는 등 각종 장학혜택이 많을 뿐더러 졸업후 취업률 또한 83.3%에 달해 명실공히 호남의 명문 공립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주)서강기업이 대학 발전재단에 기부한 기금을 학생들의 장학사업 및 교육여건 개선에 쓸 계획이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