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담양군의 살림규모가 2.465억원으로 책정됐다.

담양군의회는 19일 제191회 정례회 회기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만순 의원)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2009년도 예산안을 심의, 전체 예산안에서 21억4300만원을 삭감한 2,465억 1,191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아울러 삭감된 21억4300만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군의회가 확정한 2009년도 담양군예산에서 일반회계는 2,343억원, 특별회계는 122억원 규모이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예산결산특위는 대나무생태공원 용역비 5억원을 비롯 방문요양급식비 4억원, 버스 벽지노선보상금 2억5천만원, 행복마을 한옥신축 4억2천만원, 등 23건 21억 43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한 최종 예산을 의결, 확정했다.

이번 예산심의에서 예결특위 위원들은 “국가경제의 어려움과 사회전반의 경기침체를 고려해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합하게 쓰이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심의하고 확정했다” 며 “내년 예산이 소외계층을 비롯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집행부가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