潭陽의 청정 한우브랜드 ‘dy대숲맑은 한우’가 드디어 수도권 시장에 진출했다.

담양군과 담양축협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 농협축산물공판장과 계약을 맺고 담양産 ‘dy대숲맑은 한우’를 수도권에 본격 출하, 판매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가진 공급 협약식에는 담양축협 주학술 조합장과 배효문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매주 8두 이상의 ‘dy대숲맑은 한우’를 부천축산물공판장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산강 시원 청정지역 담양에서 대나무를 이용한 보조사료를 먹고 자란 친환경 고급육 ‘dy대숲맑은 한우’의 수도권 진출이 본격화됐다.

이를 계기로 군은 앞으로 ‘dy대숲맑은 한우브랜드’ 육성을 위해 송아지 사육에서부터 사양관리까지 철저한 관리로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우리 지역에는 ‘dy대숲맑은 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에 417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5농가의 7,258두의 한우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담양읍 이종진씨(65)의 소 1두가 kg당 19,789원의 최고 경락가로 낙찰 받아 962만원을 받는 등 첫 상장식에서 ‘dy대숲맑은 한우’의 두당 출하 가격이 평균 690여만원으로 일반 경락가에 비해 30%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