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군수의 항소심 공판이 이달 19일 열린다.

광주지방법원 형사합의 5부(재판장 정경현 판사)에 따르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1년형(추징금 5500만원)을 선고 받은 李 군수의 항소심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2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항소심에는 李 군수를 포함해 아들 L모씨(제3자뇌물취득)와 공무원 L모씨(뇌물공여), 공무원 부인 L모씨(뇌물공여), 그리고 경남 H사 간부 L모씨(뇌물공여) 등 5명이 출석, 항소심 1차 심리가 진행된다.

李 군수에 대한 항소는 지난달 21일 상급심에 접수된 이래 1개월만에 재판이 열리게 됐다.

한편, 지난 11월 3일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 곧바로 항소한 李 군수는 항소심 준비를 위해 최근 법원장 출신 변호인을 새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