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국토해양부에서 시외버스 요율 변경을 통해 최고 9.0%까지 인상토록 함에 따라 전남지역 시외 일반형 및 직행형 버스 요금이 지난 20일부터 평균 4.3% 인상 됐다.

요금인상은 지난 2006년 8월 24일 이후 2년 2개월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국토해양부의 시외버스 요율 변경에 따라 불가피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 인천행 고속버스 요금 및 시간이 변경된다. 서울행 고속버스 일반요금은 기존 15,900원에서 16,900원으로 우등요금은 23,600원에서 25,000원으로 인상되었고 인천행은 18,000으로 현행요금을 유지한다.

서울행 운행시간은 기존 1일 2회(10시, 16시)이고, 인천행은 1일 2회(08:50, 16:10)로 시간이 변경되며 안산을 경유하여 운행한다.

또한, 많은 유동인구가 이용하는 동광311(보라색)시외버스는 문화동 1,200원, 광천동 1,900원으로 현행 요금을 유지하며 직행버스(빨간색)는 현행 요금 (문화동 1,200원, 광천동 1,900)에서 각각 100원씩 인상했다.

/홍명숙 記者